은하야 안녕..
남실장이 너한테서 연락왔다고 하더라...
그런데...답장을 빨랑 적을려고 했는데 학생이 많아서 언니가 좀 바빴단다..
밥은 잘 해먹고 있는지...여전히 고추장에 빵을 찍어 먹고 있는 건 아닌지..^^;;;궁금하구나...
그래도 언니가 해준 밥이 그립지는 않디???
키키랑 클렌도 가고 이제는 쪼케 외롭지만 클렌이 다시 온다니까 약간은 위안이 되기도 한다..
다음에 다같이 여기에 모여서 바베큐파티가 하고 싶구나...언니가 맛있게 구워줄께...
오늘은 언니가 다이빙을 배우기 시작했다...우찌나 재밌던지..비록 수영장에서 했지만...내일은 아마도 바다에 나가서 할 것 같다..
언니가 맛있는 고기 잡아갖고 요리를 해줄텐데 너무 멀리 있어서 마음이 안타깝구나...ㅜ.ㅜ...
요즘 바빠서 카페에 못 들어갔는데, 조금 짬이 나면 한번씩 들어가볼께..
항상 건강하고, 열쒸미 공부하고, 밥 잘먹고, 잘 살그레이...
세부에서
니콜
은하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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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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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토론토에 있는 은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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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실장님 니콜언니 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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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가 누군지 잊은 건 아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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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ls의 왕고였던 클랜이랑 키키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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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세부에는 내가 아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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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실장님과 니콜언니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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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추운 토론토(사실 이상기온으로 별로 춥지 않답니다. 눈도 안 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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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지내다 보니 즐겁고 행복했던 세부 생활이 많이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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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잊을 순 없는 것은..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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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바베큐의 맛을 잊지 못해 세부를 한 번 더 찾지 않을까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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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란에 보니깐 내 얼굴이 들어간 사진도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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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침해로 고소해도 될련지..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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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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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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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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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세부를 잊지 못하는 은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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