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남아저씨.. 안녕하시죠!!
오브 코올스!! 저야 뭐, 추운 겨울 바람과 씨름하며 한국에서
추위에 떨고 있답니다.. 흑흑...
사진들을 보다가.. 그만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것이..
세부..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이맘 아실라는가 몰러...
벌써.. 키키를 홀랑 잊어버리고 딴 사람에게 맘주고 계신 건
아니시죠.. 그럼 정말 슬퍼할거예요.
클렌이는 아마도 이번달 7일쯤 다시 세부로 갈 거 같아요.
헉.. 저만 이 추운 땅에 남겨두고 가다니.. 나쁜 클렌이..
언젠간 저도 남알씨.. 하며 아저씨를 괴롭히러 갈테니
긴장하고 계세요^^..
이사를 했어요. 그래서 여러모로 바빴죠, 뭐.
인터넷도 다시 깔고.. 짐정리며, 사람들은 만나야 되고,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요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거 같아요.
근데 이 짧은 머리카락으로 취직이 쉽게 될려는지..
아저씨도 좀 의문스럽긴 하죠!!!
으~~~ 세부가 정말 그립다...
여기 해숙이랑, 연규랑, 종호랑(종호는 아직 얼굴 못 봤지만),
재은이랑.. 클렌이랑.. 다들 잘 있어요.
참, 엊그젠 은하에게서 멀리 캐나다로 부터 전화가 왔었지
뭐예요. 얼마나 기쁘던지...
우리의 밥순이 니콜은 잘 있나요...
스쿠버는 다 배웠는지... 안부 전해주세요.
그리고... 써니랑 제프랑 카알이랑..두요.
참, 써니 샘한테 저한테 멜 쓰기로 해놓고.. 바쁜 척하고...
야단 좀 쳐주시구요, 혹시 아저씨 써니 샘 멜 주소 아시면
좀 올려주세요.. 흑흑...
제가 게으른 나머지 주소를 안가지고 왔네요.
일요일이라.. 학원이 또 조용하겠네요.
저녁이면 다시금 시끄러워지겠지만 ^^..
아저씨의 뻘쭘한(?) 미소가 다시 보고 싶네요...
남원장님이랑 락켈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근데 그 두사람 아직도 세부에 있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