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익 님의 글입니다.
>하루일과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
>회사에 오면, 메일을 확인하고, 여기에 옵니다.
>공지사항을 읽고,
>자유게시판 글들을 읽고,
>다들 궁금한 건 똑같구나 하면서..^^
>드뎌.. 나에게도 현실로 다가오는 어학연수를 느끼고 있습니다.
>
>어제 온라인 신청서를 내고,
>오늘 월드와이드에서 invoice를 받았습니다.
>
>근데요.
>메인 페이지에 있는 나의 스케줄은 로그인을 해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공지사항으로만 넘어가는건 왜 인가요.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것과 인보이스를 수령한 것은 나의 스케줄과는 별개의 것인지요.
>혼자 생각으로, 앞으로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넘 맘이 앞서는지..^^a)
>
>그리구, 문안에 덧붙여 또 궁금해지는 거 하나요..
>
>어학연수를 수료한 학생들의 영어실력은(특히, 회화에 있어서) 본인들 스스로 만족해 하는지요.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세부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아무래도.. English for survival.. 이라는 현실이 더 의미심장한 때이니까요.
>
>음...^^;
>첫인사때는 두서없이 글을 올렸는데요.
>언젠가 뵙게될 남실장님(글에서 느껴지는 인격에 참 호감이 가는^^)께 글로나마 제 인사를 할까 합니다.(나중에 친구하자고 해야쥐.^^)
>
>저는 건축설비분야의 T.A.B 엔지니어입니다.
>
>아직 국내에서는 건축설비분야의 업계가 아니고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술이구요, 아닌게 아니라.. 2년동안 실무에 있어본 제 경험으로도 아직까지는 국내의 기술수준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고 느껴지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본고장(미국)의 기술에 한 발 다가가는 계기로 삼고싶은 마음입니다.
>기껏해야.. 20주 정도의 연수를 통해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 같지요..^^a 헤헤헤..
>
>
>그리구..
>
>아마..^^;
>아직 이야기를 꺼낼단계는 아니라서 말한적 없었지만..
>
>울 회사에서.. 석달이상을 휴직시켜줄 거 같지는 않네요.
>자연히.. 회사를 그만둘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회사에 복귀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니까...
>
>일단 될대로 되라는 생각....(제 성격이죠..ㅋㅋㅋ)
>
>
>두번째 인사도 주절주절 별로 정리가 안되었지만.. 이만 줄입니다.
>잘 계시구요.
>또 인사드릴께요.
>그럼 20000(__)꾸벅.
>
>I want to be in Cebu.....
안녕하세요,, 수익님.
저도 수익님글을 읽으면서 참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우리한번...
나의 스케줄은요.. 지금은 한국사무소 또는 협력 유학원에서 다도와주게끔 되어 있구요,, 나중에 점점 학생들이 많아져서 복잡하게되면 나의 스케줄로 확인 할려고 의도를 했습니다. 지금은 협력 에이전시에서 떠나시는데 전혀 차질이 없도록 저희들이 메일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만족도요..
솔직히 저도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니 물어보기가 좀 뭐합니다. 학생에게 영어많이 늘었냐고 물어보면 "네"라고 대답하시는 분들이 아마 없을 겁니다. 다들 "그냥 점여" "아..네.." 정도입니다. 영어란게 사실 해보면 할수록 어려운 넘 이거든요.
하지만 남들에게는 뭐라 말은 안하지만 실력이 느는 것은 확신합니다. 저도 1년간 필리핀에서 연수를 했지만 저는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별볼일없다라고 느끼지만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좀 하는구나" 또는"잘하시네" 라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다가 관두고서 영어배우러 왔다가 업종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한번 오시면 바베큐나 뜯으면서 노가리나.. 헤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세번째 인사 때 뵙지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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