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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joy쓽 cpils'life - 1:8 class
작성자 CPILS 작성일 2004-03-30 12:27:21 조회 4745
레벨테스트 결과가 의외로 높게 나온 나의 첫수업은 1:8 수업이었다.
내 예상보다 높게 나온 레벨테스트 결과로 배정된 수업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어떤 수업보다도 가장 걱정이 된 수업은 1:8 수업이었다.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1:8 교실에 들어선 순간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가슴은 콩닥콩닥.
john은 엄격한 군인 스타일이었다.
'무섭겠구나...어쩌나..'
다행히 그건 나의 기우였다는 걸 첫날 깨닫게 되었다.
레벨테스트를 위해 자기 소개를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기 소개를 돌아가면서 하는 순간만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하지만 수업이 시작되니 알아 듣는 말 보다 못 알아듣는 말이 더 많아지기 시작하고...죽으면 입만 둥둥 뜰거라는 놀림을 받을 만큼 말이 적지 않은(?) 나는 말 없는 아이가 되어 버린 첫 수업이었다.
수업을 바꾸어야 하나...고민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같은 클래스 메이트 들의 실력을 보니 나와 비슷한 거 같아 일단은 밀고 나가기로 했다.

이틀이 가고 삼일이 가니 점점 알아듣는 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포기 하지 않는 한 john은 말도 되지 않는 우리들의 말을 정말로 참을성 있게 들어주셨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학생이 말을 끝내지 않는 한 john은 아무리 문법에 맞지 않고 엉터리인 콩글리쉬를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었고,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 준 후에 꼭 칭찬을 해 주었다.
영어권 나라의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못 하는 건 당연하다며 늘 우리를 북돋아 주었다.
그리고 절대로 포기 하지 말라는 격려까지...

가끔 학생들끼리 토론을 하다보면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이기 때문에 john과도 의견이 다른 경우가 생겼다.
그러면 john은 자신의 문화를 우리에게 설명하였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 하려고 노력하며 의견을 절충해 주었다.
열린 마음으로 수업을 하니 처음에 가졌던 부담감은 점점 줄어들었다.

물론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100% 이상 반영하여 우리가 원하는 수업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셨다. 그리고 사전보다도 더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알려주었던 단어들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생생하게 기억되어 있따.

2달이 다 되어갈때쯤 새로 들어온 학생들이 생겼는데 어느새 내가 통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난 john의 제자가 되었고 넌 최고의 학생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john의 이야기를 난 어느새 100% 가까이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중에는 몇번 수업을 듣지 않고도 자신과 맞지 않는 다며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2달이 지난 후 난 나의 batch mate 중에서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자부한다.
그 비결은 오직 하나!
2달동안 같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었다는 것.
선생님 수업이 내게 맞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2달정도의 시간은 함께 해야 서로 파악이 되고 도움이 되겠다는 처음 내 생각이 맞았다고 난 생각한다.

가장 학생들이 많이 부담감을 갖는 수업이 1:8 이겠지만 노력만 한다면 즐거운 수업이 될 것이다.
학생이 노력하는 한 선생님들은 끝까지 학생을 도와주기 때문에...
날 늘 격려해 주었던 john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같이 맥주를 마시던 그 날이 너무나 그립다..*^^*

joy쓽 cpils'life 1 - my teachers...my forever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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